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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종대 경복궁 중건 공사현장의 이모저모’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고종대 경복궁 중건의 역사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은 일본 와세다대학에 소장된《경복궁영건일기》를 통해 새로 발견된 내용과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되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 와세다대에 소장된 《경복궁영건일기》를 국내 최초로 전문가와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국역 경복궁영건일기》(번역서)를 발간하고, 《경복궁영건일기》의 자료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논의하는 심포지엄과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내 전문가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등재학술지 《서울과 역사》에 기획특집호로 관련 연구를 실어 국내 경복궁 연구사에 이바지 했다.  서울역사편찬원은《경복궁영건일기》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축적해 오면서, 그 역사적 의미와 새로운 내용을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 결과, 이강근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한 국내의 건축, 역사, 미술사, 국문학 전문가 등 다양한 집필진들이 15개의 주제로 고종대 경복궁 중건의 역사상을 안내하는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을 발간하게 되었다. 중건된 경복궁의 건축적 특징을 비롯해, 원납전과 인력동원의 실상, 부정행위들, 공사 현장의 노동자ㆍ장인ㆍ관리자, 중건의 당위성과 공사 독려의 허실을 보여주는 노래, 첨단 기술과 공법의 사용, 기원과 열망을 담은 상량과 각종 상징물에 관한 내용이다.    지금까지 고종대 경복궁 중건은 정치ㆍ경제ㆍ사회사적 측면에서 분석되어왔다. 역사적으로 중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자료가 없어서 구체적인 실상에는 접근할 수 없었다. 《경복궁영건일기》는 고종대 경복궁 중건 전과정을 기록한 공사 일지로서 이전까지 알 수 없었던 경복궁 중건의 현장 모습과 분위기를 보여준다.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에 수록된 15개의 일화는 경복궁 중건 현장의 미시적인 접근이자, 문화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경복궁의 새로운 역사이다. 특히 경복궁 중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들은 예나 지금이나 대규모 토목 공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여준다.   <국가의 막중한 공사를 방해한 부정행위들〉(조영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은 경복궁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장인의 일탈, 자제 조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중간에 끼어든 각종 농간과 토색질, 원납전 및 당백전으로 인한 문제, 환표를 비롯한 금용 사기 사건을 소개했다.   경복궁 현장에서는 궁궐에 쓸 못을 몰래 빼돌리다가 적발된 석수, 품삯만 받고 땡땡이 친 일꾼들, 겨울 부실공사로 붕괴된 신무문 일대의 담장이 문제되기도 했다. 또한 공사 현장 주변에서는, 일꾼들에게 밥을 파는 밥집 주인이 밥값을 미리 받아 챙기고 가게를 철거해서 도망간 경우도 있었다.  한편 지방에서는 하급관리들이 영건에 쓸 거라고 사칭하고 토색질하거나 상납할 물건들을 밀매하고, 재료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는 배를 무작정 붙잡아놓고 뇌물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았다.   경복궁 공사 과정의 사사로운 부정행위 뿐 아니라, 1866년 발생한 병인양요도 경복궁 중건 공사를 방해했다.   〈경복궁 공사의 지연, 화마(火魔)와 서양오랑캐의 습격〉(김창수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강사)은 병인양요가 경복궁 중건공사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했다.   궁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1866년 8~10월, 프랑스 함대는 조선의 연안 측량을 시작으로 강화도 침략했다. 당시 조정에서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지만, 고종은 중건 공사를 강행하며 내부결속을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   그런데 전쟁의 여파는 물자를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점령하면서 강화도에서 경강으로 들어오는 뱃길일 막힌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수원 지역의 포구에 목재를 정박시켜 놓고서 전쟁이 끝나는 10월에서야 운송을 재기할 수 있었다.   또 경복궁 중건 공사 현장에서는, 강화도가 점령되고 언제 외적이 도성으로 진군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군영들이 맡았던 모든 작업이 사실상 멈췄다. 석재 채취, 수레 제작용 목재 수급, 철물 확보 등 작업은 병인양요가 지속된 기간 동안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경복궁 중건 과정에서는 조선 초에 세워진 경복궁처럼 전각에 청기와를 사용하려고 시도하였다.    〈당대 첨단 기술과 공법으로 다시 세운 경복궁〉(이권영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교수)은 경복궁 중건 당시의 기술과 공법 가운데 기와에 주목했다. 청기와는 조선 초 경복궁을 창건할 때 근정전과 사정전에 사용한 특별한 기와였으나, 그 제작 기술이 끊긴 상황이었다. 따라서 경복궁 중건 당시 이를 재현해 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결국에는 실패했다. 사기그릇을 만드는 흙으로 조성하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일반 흙을 사용하고 안료를 발랐더니 색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당시 청기와를 시험 삼아 제작해 보는데 기와 1장당 8냥의 돈이 들었다고 한다. 경복궁 주변 민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기와집 1칸 당 10냥, 초가집 1칸 당 5냥을 보상했으며, 흥선대원군이 공사장 인부들에게 소 4마리를 사서 잔치를 내려주는데 비용이 700냥이었다. 그러니 대략 청기와 1장이면 기와집 1칸 또는 초가집 2칸을, 청기와 20장이면 소 1마리를 살 수 있던 셈이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은 경복궁 중건의 역사상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책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10,000원)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tory.seoul.go.kr)에서 전자책(e-book)으로 열람할 수 있다.  
    • 뉴스광장
    2020-01-13
  • 조선의 법궁 경복궁‘근정전’내부특별관람 운영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경복궁 정전인「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을 오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1일 2회씩(10:30, 14:30) 시범 운영한다.   <사진설명: 근정전 내부/ 문화재청제공> 궁궐 정전은 그동안 문화재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 등의 이유로 개방하지 않았으나, 정전 내부 정비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지난 3월 창덕궁 인정전과 4월 창경궁 명정전을 개방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조선 제일의 법궁(法宮, 임금이 거처하는 궁)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을 특별관람 형식으로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은 참가자들이 경복궁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중학생(만 13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관람 희망일로부터 7일 전 오전 10시부터 하루 전날까지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부 특별관람 입장료는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이며 1회당 20명씩 입장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0-3900)로 문의하면 된다.   경복궁의 법전(法殿, 正殿)인 국보 제223호 근정전은 경복궁 내에서 가장 장엄한 중심 건물이다. 근정전은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朝會),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시간과 공간을 수호하는 십이지신과 사신상으로 장식된 상·하층의 이중 월대 위에 건립되어 법궁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높은 천장을 받들고 있는 중층 건물인 근정전의 내부는 위아래가 트인 통층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공간이 더욱 웅장하며, 화려하고 높은 천장 중앙의 단을 높여 구름 사이로 여의주를 희롱하는 한 쌍의 황룡(칠조룡) 조각을 설치해 왕권의 상징 공간으로서 권위를 극대화했다.   근정전 북쪽 중앙에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가 마련되어 있고, 그 뒤로는 임금이 다스리는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봉병’이라는 병풍이 둘러져 있다. 어좌 위에는 정교하고 섬세한 가공이 돋보이는 작은 집 모양의 닫집으로 장식되어 있다.  근정전은 1395년 태조 대 창건되어 1592년 임진왜란 인해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1867년 고종 대 당시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중건되어 오늘날 궁궐건축의 정수로 불리고 있다. 현재 근정전 내부에는 분야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제작된 재현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궁중생활상과 함께 격조 높고 장엄한 내부 시설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근정전 특별개방으로 경복궁의 역사적·문화적인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민에게 궁궐이 더 가까이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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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9-08-08
  • 광복절 맞아 고궁ㆍ종묘ㆍ왕릉 무료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15일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예년에 광복절 하루만 무료개방하던 것과 달리 특별히 16일간의 광복절 기념기간(8.10.~25.)을 정하여 이 기간 내내 조선의 궁궐과 종묘, 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사진설명: 남양주 광릉(세조와 정희왕후)/ 문화재청제공>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에 문화재청은 국민 누구나 조선의 궁궐, 종묘, 왕릉에서 임시정부와 광복절의 뜻을 기념하고,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또한, 하계 휴가철인 만큼, 역사적인 가치가 담긴 뜻깊은 곳에서 많은 국민이 여가 활동을 즐기며 국내 관광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하고 있다.   10일(토)부터 25일(일)까지 16일간 무료개방하는 곳은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며, 이 기간 중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다. 또한,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다만, 무료개방 기간 중에라도 창덕궁 달빛기행(8.22.~10.27. 중 목~일)과 창덕궁 후원 관람 등 예약제 관람과 각 궁능의 정기휴일은 개방에서 제외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광복절 기념 고궁과 왕릉, 종묘 무료개방으로 많은 국민이 고궁과 왕릉의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무더위를 잊거나 가족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즐기며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민족 선열들을 기리는 날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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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9-08-08
  • 「경복궁 별빛야행」봄바람에 실려 온 궁궐 야행 초대장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5월 8일부터 18일, 6월 5일부터 15일(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제외)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된 특색 있는 행사다.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매해 예매 시작 후 3분 안에 모든 표가 매진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별빛야행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 배우의 연기와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을 시작한다. 먼저 관람객들은 흥례문 앞에서 모여 입장한 후, ▲ 동궁권역인 자선당,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와 신하들이 글 읽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 궁궐의 음식을 조리하고 차리던 공간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 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먹고 나면 배우들의 이야기에 따라 경복궁 후원으로 탐방이 재개된다. 먼저, ▲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에서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을 모래로 그려낸 영상극을 관람한 후, ▲ 별빛야행에 온 손님에게 특별히 허락된 ‘집경당‧함화당’의 내부를 관람하며 궁궐의 일상을 엿본다. ▲ 다음으로 경회루의 누상에 올라 고즈넉한 경복궁의 정취와 함께 국악 독주를 감상한다. 평소 관람이 허락되지 않은 경회루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전통음악을 듣는 경험은 ‘경복궁 별빛야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작년에는 외국어 행사를 시범으로 3회 개최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경복궁 야경의 아름다움과 우리 궁중음식의 정수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횟수를 늘려(총 14회 예정: 상반기 2회/하반기 12회)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별빛야행을 체험할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외국어 행사는 옥션 글로벌 페이지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예매를 지원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을 대표하는 궁궐 야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경복궁 별빛야행’이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하며 은은한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5회 궁중문화축전 별빛야행에서 제공되는 도슭수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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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04-23
  • 한옥기술의 최고자격증 도편수 자격시험 실시된다
        지난 28일 (사)한옥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은 한옥분야 최고기술자인 도편수 자격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서 400년 만에 한옥도편수의 자격이 부활된 것이다. 한옥이나 문화재에 종사하는 기술자들은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면 본인이 도편수로 불리길 원하고 또 인정하는 의미로 도편수라 불리지만 도편수는 직책이나 자격은 아니었다.   사전에는 “도편수(都邊首)는 조선시대에 건축공사를 담당하던 기술자의 호칭으로, 각 분야의 책임자인 변수의 우두머리를 칭한다. 현재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한옥, 사찰, 궁궐 등의 목조건축물을 건축하는 자를 칭한다. 목조문화재 건립과 복원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라고 되어있다.   현재 전통건축의 공사현장에서는 도편수라는 호칭이 관습적으로는 쓰이지만 제도적으로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현재 문화재청에서는 목수 분야를 집 전체의 뼈대를 제작하는 대목장(大木匠)과 실내의 가구 등을 제작하는 소목장(小木匠)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공사현장에서 대목장은 건물 전체를 총괄하는 기술자 우두머리의 호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도편수는 역사적인 용어로만 남아있다.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에서는 2000년도부터 목조건축기술 자격검정을 통하여 목조건축기능자, 목조건축기술자 1, 2급, 목조건축지도자 자격을 발급하여 그동안 7,000여명이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이들이 전국 목조건축현장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사)한옥기술인협회에 한옥기능자, 한옥기술자 등급의 자격검정을 이관하여 1,500여명이 취득하였다. 또한 이들이 한옥 현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옥건축의 직종별 최고기술자인 편수와 총괄 기술자인 도편수를 검정할 수 없어 자칭, 타칭 사용하던 도편수의 호칭이 난무하고 자기가 최고의 기술자라고 주장하여 혼란하였다.   (사)한옥기술인협회 김가영이사장은 "10년의 준비 끝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도편수와, 편수라는 자격등급이 등록되었다. 이로서 한옥의 기술자격 등급이 4단계로 확대되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던 도편수의 호칭사용을 막을 수 있게 되었으며 명실 공히 한옥분야의 최고의 자격증으로 부활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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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19-03-29
  • 내가 선택한 최고의 하루 ‘2019 창덕궁 달빛기행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9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의 밤을 밝힌다.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이다.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히며 창덕궁 곳곳의 숨은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후원을 거닐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맛있는 다과와 함께 전통예술 공연을 감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02회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창덕궁 달빛기행」의 상반기 42회(4.4.~6.9.) 입장권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고로, 하반기 60회(8.22.~10.27.)는 오는 8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내국인은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매주 목‧금‧토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위하여 총 10매(1인 2매 구매가능)는 전화예매(옥션티켓 ☎1566-1369)가 가능하다. 외국인은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과 전화예매(☎1566-1369)를 통하여 예매할 수 있으며, 영어, 중국어, 일어 해설을 구분하여 프로그램 진행예정으로 매주 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올해의 행사 프로그램도 풍성하고 다채롭다. 먼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인 사람들은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해설사와 함께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고루 둘러본다.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판소리,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낙선재 후원 내 상량정에서는 대금의 청아하고도 깊은 소리를 도심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작년부터 새롭게 선보인 ‘왕의 사계’를 주제로 한 ‘그림자극'은 관람객들에게 창덕궁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달빛기행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조선 시대 왕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창덕궁은 조선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왕실 공간이다. 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유산의 대표 활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을 통해 우리의 궁궐이 품격 있는 문화유산에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2019 창덕궁 달빛기행‘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을 방문하거나 전화(☎070-4422-3388)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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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9-03-18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신설 , 조선 궁궐·왕릉 전담 조직 출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조선왕실의 탄생과 삶, 죽음에 대한 인식과 철학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이 가운데 창덕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왕실 재산을 관리하던 이왕직이 조선 궁궐과 종묘, 왕릉을 한국 정부에 넘긴 뒤에도 이 유적들을 아우르는 전담 행정조직은 없었다. 문화재청 아래 개별 유적 관리소가 있을 뿐 궁궐과 왕릉의 보존과 복원·활용을 통합해 정책을 만들고 추진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 조선왕릉이 2009년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문화재계 안팎에서 조선 궁궐과 왕릉을 총괄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음에도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 현판을 걸고 개소 사실을 알린 궁능유적본부는 문화재청이 지난 10년간 품은 숙원 사업이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출범식에서 "궁궐과 왕릉은 문화재청이 심혈을 기울여 국민에게 다가간 유산"이라며 "궁능유적본부가 문화재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보여주는 기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나명하 궁능유적본부장 직무대리는 "궁궐과 왕릉은 지난해 관람객 1천100만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자 문화재"라며 "막중한 책임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유적별로 특화한 활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한편, 남북 교류를 통해 세계유산에 포함되지 않은 개성 소재 조선왕릉을 추가로 등재하고 태조 건원릉에 함흥 억새를 가져와 심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궁능유적본부는 기존 궁능문화재과, 조선왕릉관리소, 4대 궁과 종묘관리소,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아래에 두고 활용정책과가 담당하던 궁궐·왕릉 활용 사업을 인계받았다. 궁능서비스기획과와 복원정비과, 4대 궁·종묘·세종대왕유적·서부왕릉·중부왕릉·동부왕릉 관리소로 구성된 2과 9관리소 체제로, 직원은 1천 명이 넘는다. 문화재청은 궁능유적본부를 신설하면서 궁궐과 왕릉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토대를 놓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정재숙 청장도 "궁능유적본부는 21세기 문화재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보여주는 중심 부서가 될 것"이라며 "서울은 궁의 도시다. 궁능유적본부가 서울 대표 기관이자 문화유산기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하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궁능유적본부 신설을 통해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우리 궁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 궁궐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나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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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01-08
  • 전북 최대 규모 고택’ 익산 함라 김안균가옥,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예고
    전북 익산시는 함라면에 자리한 김안균가옥(전북 민속문화재 제23호)에 대해 문화재청이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했다고  밝혔다.     김안균가옥은 익산시 함라마을 일대 3대 만석꾼 중 한 명으로 알려진 김병순(1894∼1936)이 1920년대 건립한 집으로, 현존하는 전북지역 주택 중 가장 큰 규모다. 김안균은 김병순의 아들이다. 당시 김병순 고택에서는 식객과 걸인들을 보살폈고, 많은 예술인도 왕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라마을 중앙으로 난 길에서는 장이 서서 이 고택 앞에서 가판을 두고 장판을 벌였다고 전해진다. 특히 마을 중앙으로 이어지는 길에서는 장이 서서 이 고택 앞에서 가판을 두고 장판을 벌였다는 내용도 전해진다. 1920년대에 건립되어 현존하는 전북지방의 주택 중 가장 큰 집으로  고택 안채와 사랑채는 익공(翼工, 새 날개 모양의 부재) 형식이며, 조각은 당초(唐草, 덩굴무늬)문양을 부조로 조각했고 부분적으로 궁궐건축 양식을 도입했다. 창호는 흑창(黑窓, 덧문과 영창 사이 문)까지 있는 삼중창으로 설치했는데, 단열을 고려한 보기 드문 양식으로 당시 부농주거 공간의 일면을 엿보게 한다.   안채와 사랑채 뒷면과 옆면에는 근대기 한옥에서 많이 사용했던 유리를 사용했다. 사랑채와 안채 사이는 붉은 벽돌로 내‧외벽을 설치해 개화기 전통가옥 형식에 근대의 건축기법이 가미된 시대상황과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준다. 고택에는 만석꾼의 집에서 일꾼들이 농사를 지었던 재래식 농기구와 근대식 농사 도구들이 다수 남아 있어 근대기에 이뤄진 농사법과 농사도구의 발전상도 살펴볼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명칭은 우선 최초 가옥 건립자의 이름을 따 ‘익산 김병순고택’으로 하되, 향후 1개월간의 지정 예고 기간 의견을 수렴해 문화재위원회 심의 때 재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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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1-27
  • 문화재청・LG생활건강, 문화재지킴이 후원약정식 개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7일 오후 5시 40분 창덕궁 대조전에서 ‘왕실여성문화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식을 개최하였다. <후원약정식 후 기념촬영 현장  - 이정애LG생활건강 부사장 / 배우 이영애 /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번 후원 약정식은 LG생활건강(후 브랜드)의 2019년도 문화재지킴이 참여 5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왕실여성들의 생활공간인 창덕궁 대조전의 보존관리와 활용,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또한, 왕실여성과 관련된 유물의 전통방식 재현, 왕실여성문화 특별전시와 왕실여성 공간의 보존관리, 국외문화재 보호・무형문화재 전승활동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왕실여성 문화의 민관협력 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이영애가 참석해 축하 인사를 하였다. LG생활건강(후 브랜드)은 2015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왕실여성문화를 중심으로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해마다 경복궁‧창덕궁‧창경궁 등에서 ‘궁중문화캠페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궁궐의 왕실여성이 거처하던 건물의 보수정비 지원과 함께 궁중문화축전과 궁궐 야간관람 시에 왕실여성문화를 소재로 한 특별전시를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국악공연 지원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생활용품(화장품)을 후원하기도 하였다. 이번 후원약정을 통해 LG생활건강은 아름다움과 품격을 담아낸 왕실여성 문화를 주제로 기업의 정체성을 담아낸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G생활건강(후 브랜드)의 문화재지킴이 후원과 참여는 문화재 보존․활용 분야의 이바지와 함께 문화재 사회공헌 활동의 참여를 확산시키는 모범적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LG생활건강(후 브랜드)의 지속적인 문화재지킴이 활동 참여가 문화재 보호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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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8-11-08
  • 문화재청, 효성그룹・(재)아름지기와 업무협약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효성그룹(회장 조현준), (재)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와 함께 31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서울 창덕궁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식과 후원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과 후원의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의 궁궐 전각과 내부공간을 전통방식으로 재현하고 보존・관리 역량강화와 관람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으로, 효성그룹이 전통방식 재현과 보존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아름지기는 전문가a 협의회 운영, 무형문화재 재현 지원 등 업무 총괄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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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2018-11-06
  • 창덕궁 희정당 내부관람, 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창덕궁 희정당 내부를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마다 1일 2회(오후 2시/3시)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내부관람은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5일 오후 2시 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인터파크 고객센터(☎1544-1555)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1회당 입장인원은 15명으로 한정하며, 관람료는 문화재 가치 인식을 높이고 예약 취소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료(회당 1만 원)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누리집(www.cdg.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된다. 희정당(보물 제815호)은 대조전과 더불어 조선 시대 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창덕궁의 내전 영역에 속하며, ‘밝은 정사를 펼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각이다. 편전(便殿)인 선정전(보물 제814호)이 종종 국장(國葬)을 치르는 공간으로 사용되면서 업무보고, 국가정책 토론 등 왕의 집무실로도 활용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20년 재건한 것으로 전통건축 방식과 당시 근대문물의 양식이 혼재되어 있고, 조선 후기와 근대 왕실의 생활환경도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재건 당시 전체적인 외부 모습은 조선의 건축방식을 따랐으나 전면에 자동차 승하차를 위한 현관이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내부는 유리창과 전등, 현대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유럽풍의 가구를 갖추는 등 근대적 요소가 가미된 전환기 시점의 궁궐 모습을 담고 있어서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 희정당 내부는 2005년 11월 창덕궁 600주년을 기념하여 일반인에게 약 보름 간 공개된 적이 있었으나 이후로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던 영역이다. 이번 희정당 내부관람은 문화재 보수와 내부 정비가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모습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시범운영이다. 문화재청은 현재 창덕궁의 궁궐 전각과 내부공간을 당시의 모습으로 되살리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결과를 국민과 꾸준히 공유할 계획이다. 현재 대조전을 포함한 희정당 영역은 보존처리와 내부 정비를 진행 중이며 일부 결과물은 이번 시범운영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희정당의 지속적인 보존과 활용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 창덕궁의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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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8-11-02
  • 창덕궁에서 백성의 마음을 담아 벼를 베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11일 오전 11시부터 옥류천 청의정에서 벼베기 행사를 펼친다.    창덕궁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실천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의 의미를 되살린 것으로, 농사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백성의 애환을 구중궁궐 안에서나마 헤아리려는 군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창덕궁 후원에 있는 청의정은 창덕궁 내 유일한 초가(草家)로,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東闕圖)에서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창덕궁관리소는 매년 봄에 벼를 심는 모내기 행사와 더불어 가을에는 벼를 수확하여 그 볏짚으로 청의정 지붕을 엮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모를 낸 벼는 궁궐이라는 엄격한 공간에서도 절기의 변화를 거쳐 어느덧 결실을 맺고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수확할 벼의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이자 고품질 조생종인 ‘조운벼’를 선정하였다. 궁궐 바깥 백성의 수고로움과 순박한 농심(農心)을 헤아리고자 했던 임금의 어진 마음이 현재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격조 높은 궁궐문화를 다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여, 궁궐이 국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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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0
  • 완주군,전주한옥마을 연계 완주테마버스 운행 시작
    27일 완주군은 지난 24일부터 조선왕조의 발자취를 테마로 한 ‘2018년 완주테마버스’운행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2018년 완주테마버스는 궁궐 중심의 관광이 아닌 전북에서 만나는 조선왕조와 관련된 스토리가 있는 테마여행으로 전주한옥마을과 연계해 ‘조선 왕조의 시작과 끝, 왕의 기억’이라는 테마로 매주 토요일 운영된다. 매주 토요일 오전 9시에 전주한옥마을 탑승을 시작으로 위봉사·위봉산성·위봉폭포, 대승한지마을, 소양 순두부음식거리, 삼례문화예술촌,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경기전(전주한옥마을)을 도착지로 한다. 특히 올해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전주한옥마을, 전주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전주역에서 탑승 가능하며, 성인 기준 3000원의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전예약은 (사)마을통을 통해 가능하다. 또한 전북투어패스 카드 사용 시 삼례문화예술촌,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경기전 등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특별할인가맹점을 이용할 경우 식사비 및 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 관광마케팅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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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03-28
  • 한옥, 알고 싶으면 수원 한옥기술전시관으로 오세요
      문화재란 고고학, 역사학, 문학, 예술, 과학, 종교, 민속, 생활양식 등에서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인류 문화 활동의 소산을 문화재라고 하는데 문화재답사를 제대로 하려면 문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수적이다. 수원화성을 제대로 보려면 축성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 축성 기술, 다른 성곽과의 비교, 건축물 양식 등을 알아야 한다. 일반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건축물 구조에 관한 것인데 한옥 부재의 명칭이 낯설고 실물을 보더라도 부재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쉽게 이해가 안 간다. 앞으로는 한옥기술전시관에서 해결할 수 있다. 수원화성 장안문 안에 위치한 수원전통문화관 옆에 한옥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한옥기술전시관이 생겼다. 한옥기술전시관의 구축을 통해 한옥의 대중화 및 한옥시장의 확대기반을 마련하고 한옥 R&D 기술개발을 통해 한옥 건축물의 공사비 절감, 공기 단축 및 기밀성과 차음성 등 한옥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실증 구축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실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에서 시행한 ‘한옥기술전시관’ 유치기관 선정 공모에 수원시가 참여, 선정돼 명지대학교의 한옥기술개발연구단과 협업을 통해 한옥기술전시관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한옥기술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전시실, 사무실, 체험실 등을 갖췄다.   1층 전시실에 들어가면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옥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신석기 시대에는 인류가 정착생활과 집단생활을 하면서 움집을 지었다. 움집은 땅을 파서 사람이 머물 공간을 만들고 그 위를 나무와 풀로 덮은 원시 형태의 집이다. 청동기 시대에는 쌀농사가 시작되면서 움집의 내부 공간이 분화되기 시작했고 사람이 주거하는 공간을 지상으로 올려짓기 시작했다. 철기시대에는 움집이 차츰 줄어들고 기둥을 세워 벽을 만들고 지붕을 얹는 기술이 발달했고 마룻바닥을 지면보다 올려짓는 고상식 건물이 세워지게 되었다. 삼국시대를 거치면서 중국대륙과의 직간접적 교류를 통해 선진문화 단계에 도달했고 고려시대에는 주심포 양식이 유입되어 외관이 높고 웅장해졌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영향으로 사치를 배격하면서 소박한 아름다움을 추구했고 궁궐, 사찰, 향교, 서원 등 민가주택이 주종을 이뤘다. 한옥은 유형별, 용도별로 분류하는데 지붕의 재료에 따라 초가집, 기와집, 너와집 등으로 나눈다. 한옥은 한반도 지방의 기후나 성향에 따라 건축방식이 다른데 추운 북쪽은 한기를 막아내고 보온을 유지하기 위해 방을 두 줄로 배열하는 겹집 구조와 지붕이 낮아 보이는 것이 특징이고 더운 남쪽 지방은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방을 한 줄로 배열하는 홑집 구조와 지붕이 높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옥의 지붕인 맞배지붕, 우진각지붕, 팔작지붕, 모임지붕 모형을 전시하고, 그림과 함께 설명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원화성 건축물 중에서 팔달문과 장안문은 우진각지붕이고, 화서문, 창룡문, 화홍문, 동장대는 팔작지붕이다. 북서포루와 북동포루는 성 밖은 우진각지붕이고 성 안쪽은 맞배지붕이다. 화성장대는 모임지붕이다. 수원화성을 답사하면서 실전으로 지붕의 형태를 익히면 문화재답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다. 한국 전통건축의 멋은 지붕과 처마에 있다. 변화무쌍한 지붕과 처마 곡선의 멋은 우리 산하의 자연스러움을 닮아 그 자체로 절대 아름다움의 경지를 느낄 수 있다. 한옥을 더욱 멋스럽게 하는 것이 공포인데 한옥건물에서 지붕 처마 끝의 하중을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 부재이다. 공포는 지붕의 하중을 기둥에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데 주두, 소로, 첨차, 살미 등의 부재로 이루어졌고 종류로는 다포양식, 주심포양식, 익공양식이 있다. 모형과 그림과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수원화성 팔달문, 장안문은 다포양식이고, 화서문은 익공양식인데 답사를 하면서 확인해보면 된다. 국보 제18호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을 보면서 지붕은 팔작지붕, 공포는 주심포, 기둥은 배흘림기둥이라는 사실을 알면 문화재답사의 묘미가 있다. 한옥에 대한 모든 것이 있는 한옥기술전시관을 방문하면 문화재를 보는 안목이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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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7-09-05
  • 문화재청, 경복궁·창경궁 제4회 야간 특별관람 실시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달 밝은 가을밤 고궁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고궁 야간 특별관람을 경복궁(화요일 휴무)과 창경궁(월요일 휴무)에서 오는 24일부터 10월 28일까지 30일간 시행한다.   특히 이번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미디어프로그램을 선보여 청아한 가을밤을 맞아 고궁을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낭만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경복궁은 야간 특별관람 기간 중 개천절을 기념하여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흥례문 광장에서 지난 광복절 고궁의 빛을 화려하게 물들였던 미디어 파사드 공연을 다시 한 번 선보일 예정이다.   창경궁에서는 조선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왕후의 공간이 사계절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모습을 스크린 미디어 아트로 연출한 '왕후, 사계를 품다' 공연이 펼쳐진다.   그리고 통명전에서는 해금 특별 공연 '왕후의 사계-가을'을 비롯해 아리랑, 민요, 판소리 등 다양한 국악 실내악과 퓨전 국악이 어우러진 고궁 음악회가 열릴 예정이다.   창경궁에서 펼쳐지는 행사는 문화재지킴이 기업인 LG생활건강에서 후원하여 진행한다.   고궁 야간 특별관람의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장마감 오후 9시까지)이며,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는 국립고궁박물관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시간에 맞춰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박물관 휴관일인 월요일과 경복궁 휴무일인 화요일은 제외한다.   고궁 야간특별 관람권은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과 '인터파크 티켓'(ticket.interpark.com), 65세 이상 어르신은 전화(1544-1555)로 오는 21일 오후 2시부터 예매할 수 있다.   인터넷과 전화로 예매하신 분들은 관람 당일 매표소에서 예매자 본인 신분 확인 후 관람권을 배부받아 입장하면 된다.   한편, 한복의 대중화·세계화를 위해 한복 착용자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복을 입고 오면 별도 관람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제4회 고궁 야간 특별관람에 대한 자세한 사항과 전체 일정은 경복궁, 창경궁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고궁 야간 특별관람은 도심 속 아름다운 궁궐에서 미디어 감성으로 충만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며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와 낭만으로 가득한 뜻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고궁, 한복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매개로 문화융성을 실현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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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6-09-20

문화재 검색결과

  • 문화재청, 2020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 연기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4일 예정돼 있던 문화재수리기술자 6개 종목 자격시험(필기)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수험자의 코로나19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험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문화재청은 지난 2월 말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의 원서 접수를 마무리한 후 4월 4일에 필기시험, 7월 면접시험, 8월 합격자 발표를 예정했으나, 이번 필기시험의 연기로 나머지 일정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의 시행 일정은 4월 이후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http://www.q-net.or.kr)과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 공지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 기관과 궁·능 등의 실내 관람 시설에 대해 3월 22일까지 휴관하고, 궁궐과 왕릉 등 실외 관람 시설은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 시행,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구에 손 세정제와 비접촉 체온계 비치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문화재
    2020-03-10
  • 문화재청, 조선 왕세자의 정당 경복궁 계조당 복원 착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왕세자의 공간, 동궁의 정당(正堂)인 계조당(繼照堂)에 대한 복원공사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궐내의 동쪽에 자리 잡은 동궁(東宮) 권역은 왕세자의 공간으로, 외전과 내전을 갖춘 궁궐 속 작은 궁궐이다. 특히, 계조당(繼照堂)은 신하가 왕세자에게 조하(朝賀)를 드리고 진찬(進饌)을 여는 등 동궁의 정당(正堂) 기능뿐 아니라 조선 왕조의 권위와 후계의 연속성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조선 왕실의 권위를 지우고 식민통치의 정당성을 선전하는 박람회인 조선 물산 공진회의 행사 공간으로 경복궁을 활용하면서 동궁의 주요 건물들은 철저히 파괴됐으며, 현재는 1999년도에 복원한 자선당(資善堂)과 비현각(丕顯閣)만이 남아있다.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계조당(繼照堂)복원사업에 앞으로 2022년까지 3년간 총 82억원을 투입해 왕세자의 공간인 동궁 권역의 기본 궁제를 복원할 계획이다. 복원 후에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역사성을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재현전시와 전통문화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조당 복원은 수제전통 한식 기와와 철물, 소나무 등 전통재료와 '손으로 하는 가공'(인력가공) 등 전통방식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사전 신청을 받아 공사 현장 내부를 무료 공개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복원의 대표적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변형·훼손된 경복궁을 체계적으로 복원·정비해 조선 법궁의 위상을 회복하고 정체성과 진정성을 되찾아 모든 국민이 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재
    2020-03-04
  • 4대궁·종묘·조선왕릉 관람객 2019년에 역대 최고 기록
    조선 궁궐과 왕릉을 효율적으로 보존‧활용하여 궁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해 1월 1일 출범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나명하 본부장)가 출범한지 1년 만에 4대궁·종묘·조선왕릉의 한 해 관람객이 1천338만 6천705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궁능유적본부는 국민 여가활동 수요 증가(주52시간 근무제 확산)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창경궁을 야간에도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경복궁 근정전·장고, 창덕궁 인정전·희정당·약방, 창경궁 명정전의 내부 개방, 덕수궁 즉조당·준명당 개방과 양주 온릉(중종비 단경왕후)의 개방 등 닫혀있던 궁궐 전각과 비공개 왕릉의 문을 활짝 열어 역대 최고 관람객 기록에 기여했다.   또한, 궁궐과 왕릉에서 펼쳐지는 연중 전통문화행사 일정을 연초에 미리 통합하여 공개하고, 외국어 해설사 확충(8명), 경복궁 별빛야행‧창덕궁 달빛기행 외국어 행사 확대 개최(총 29회) 등 외국인 관람객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 것도 관람객 증가에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와 ‘조선왕릉 스탬프 투어’를 기획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입장료 감면 대상자에 ‘다자녀 가족’을 추가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 등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늘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결과, 2016년 이후 사드배치 문제로 다소 감소 추세였던 4대궁·종묘와 조선왕릉의 2019년 관람객 수는 2018년 대비 17.8% 증가한 1천338만 6천705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했던 2016년보다도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이다. 참고로, 고궁과 왕릉의 연간 관람객은 2015년 1천153만 3천419명, 2016년 1천304만 4천458명, 2017년 1천 190만 2천903명, 2018년에 1천136만 2천817명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19년 관람객 중 외국인 관람객은 257만 2천364명으로 전년대비 21.2%의 증가를 보였다. 이는 중국어권의 개별 관람객이 전년대비 100.4% 순증(38만 3천468명→76만 8천718명)하고, 동남아권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71만 5천559명→84만 9천810명, 순증 18.8%)한 결과다.   한편, 올해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 예산(128억1천7백만원) 대비 28.9% 증가한 165억 2천3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관람객들의 흥미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제6회 ‘궁중문화축전’의 상·하반기 연 2회 확대 개최,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4~10월 중 90일 이상)과 기존 창경궁 덕수궁만 해당되던 무인 입장(교통카드로 입장)의 경복궁 확대, 조선왕릉 테마형 숲길 신규 조성(5개소),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활용 실감형 콘텐츠 개발, ‘조선왕릉문화제(가칭)’ 행사 신규 개최, 궁궐 유휴전각을 활용 궁중생활상전시와 비공개 지역 개방 등 다각적인 궁능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문화재
    2020-01-06
  • 조선의 법궁 경복궁‘근정전’내부특별관람 운영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경복궁 정전인「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을 오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1일 2회씩(10:30, 14:30) 시범 운영한다.   <사진설명: 근정전 내부/ 문화재청제공> 궁궐 정전은 그동안 문화재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 등의 이유로 개방하지 않았으나, 정전 내부 정비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지난 3월 창덕궁 인정전과 4월 창경궁 명정전을 개방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조선 제일의 법궁(法宮, 임금이 거처하는 궁)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을 특별관람 형식으로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은 참가자들이 경복궁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중학생(만 13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관람 희망일로부터 7일 전 오전 10시부터 하루 전날까지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부 특별관람 입장료는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이며 1회당 20명씩 입장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0-3900)로 문의하면 된다.   경복궁의 법전(法殿, 正殿)인 국보 제223호 근정전은 경복궁 내에서 가장 장엄한 중심 건물이다. 근정전은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朝會),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시간과 공간을 수호하는 십이지신과 사신상으로 장식된 상·하층의 이중 월대 위에 건립되어 법궁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높은 천장을 받들고 있는 중층 건물인 근정전의 내부는 위아래가 트인 통층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공간이 더욱 웅장하며, 화려하고 높은 천장 중앙의 단을 높여 구름 사이로 여의주를 희롱하는 한 쌍의 황룡(칠조룡) 조각을 설치해 왕권의 상징 공간으로서 권위를 극대화했다.   근정전 북쪽 중앙에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가 마련되어 있고, 그 뒤로는 임금이 다스리는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봉병’이라는 병풍이 둘러져 있다. 어좌 위에는 정교하고 섬세한 가공이 돋보이는 작은 집 모양의 닫집으로 장식되어 있다.  근정전은 1395년 태조 대 창건되어 1592년 임진왜란 인해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1867년 고종 대 당시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중건되어 오늘날 궁궐건축의 정수로 불리고 있다. 현재 근정전 내부에는 분야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제작된 재현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궁중생활상과 함께 격조 높고 장엄한 내부 시설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근정전 특별개방으로 경복궁의 역사적·문화적인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민에게 궁궐이 더 가까이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  
    • 뉴스광장
    • 문화재
    2019-08-08
  • 광복절 맞아 고궁ㆍ종묘ㆍ왕릉 무료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15일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예년에 광복절 하루만 무료개방하던 것과 달리 특별히 16일간의 광복절 기념기간(8.10.~25.)을 정하여 이 기간 내내 조선의 궁궐과 종묘, 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사진설명: 남양주 광릉(세조와 정희왕후)/ 문화재청제공>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에 문화재청은 국민 누구나 조선의 궁궐, 종묘, 왕릉에서 임시정부와 광복절의 뜻을 기념하고,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또한, 하계 휴가철인 만큼, 역사적인 가치가 담긴 뜻깊은 곳에서 많은 국민이 여가 활동을 즐기며 국내 관광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하고 있다.   10일(토)부터 25일(일)까지 16일간 무료개방하는 곳은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며, 이 기간 중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다. 또한,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다만, 무료개방 기간 중에라도 창덕궁 달빛기행(8.22.~10.27. 중 목~일)과 창덕궁 후원 관람 등 예약제 관람과 각 궁능의 정기휴일은 개방에서 제외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광복절 기념 고궁과 왕릉, 종묘 무료개방으로 많은 국민이 고궁과 왕릉의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무더위를 잊거나 가족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즐기며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민족 선열들을 기리는 날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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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9-08-08
  • 문화재청, 화재 취약 문화재 점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와 관련하여 숭례문 화재로 중요한 문화재를 잃을 뻔했던 한국 정부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고, 화재에 취약한 우리나라 문화재의 전반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화재에 취약한 국가지정문화재는 목조 건축물 등 469건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소방시설 등 방재 시설의 신속한 가동성 확보와 안전경비원을 통한 현장점검 강화를 지방자치단체에 16일 아침 긴급 요청하였다. 아울러 문화재청이 직접관리하고 있는 궁궐 및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등 유적에 대해서도 소방시설 점검과 현장 관리를 긴급 실시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원인과 화재 진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동해안 산불 발생 이후 계속 가동하고 있는 문화재 안전상황실의 운영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돌봄단체, 안전경비원 등이 현장에서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재
    2019-04-17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신설 , 조선 궁궐·왕릉 전담 조직 출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조선왕실의 탄생과 삶, 죽음에 대한 인식과 철학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이 가운데 창덕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왕실 재산을 관리하던 이왕직이 조선 궁궐과 종묘, 왕릉을 한국 정부에 넘긴 뒤에도 이 유적들을 아우르는 전담 행정조직은 없었다. 문화재청 아래 개별 유적 관리소가 있을 뿐 궁궐과 왕릉의 보존과 복원·활용을 통합해 정책을 만들고 추진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 조선왕릉이 2009년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문화재계 안팎에서 조선 궁궐과 왕릉을 총괄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음에도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 현판을 걸고 개소 사실을 알린 궁능유적본부는 문화재청이 지난 10년간 품은 숙원 사업이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출범식에서 "궁궐과 왕릉은 문화재청이 심혈을 기울여 국민에게 다가간 유산"이라며 "궁능유적본부가 문화재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보여주는 기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나명하 궁능유적본부장 직무대리는 "궁궐과 왕릉은 지난해 관람객 1천100만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자 문화재"라며 "막중한 책임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유적별로 특화한 활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한편, 남북 교류를 통해 세계유산에 포함되지 않은 개성 소재 조선왕릉을 추가로 등재하고 태조 건원릉에 함흥 억새를 가져와 심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궁능유적본부는 기존 궁능문화재과, 조선왕릉관리소, 4대 궁과 종묘관리소,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아래에 두고 활용정책과가 담당하던 궁궐·왕릉 활용 사업을 인계받았다. 궁능서비스기획과와 복원정비과, 4대 궁·종묘·세종대왕유적·서부왕릉·중부왕릉·동부왕릉 관리소로 구성된 2과 9관리소 체제로, 직원은 1천 명이 넘는다. 문화재청은 궁능유적본부를 신설하면서 궁궐과 왕릉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토대를 놓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정재숙 청장도 "궁능유적본부는 21세기 문화재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보여주는 중심 부서가 될 것"이라며 "서울은 궁의 도시다. 궁능유적본부가 서울 대표 기관이자 문화유산기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하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궁능유적본부 신설을 통해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우리 궁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 궁궐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나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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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01-08

한옥건축 검색결과

  • 한옥기술의 최고자격증 도편수 자격시험 실시된다
        지난 28일 (사)한옥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은 한옥분야 최고기술자인 도편수 자격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서 400년 만에 한옥도편수의 자격이 부활된 것이다. 한옥이나 문화재에 종사하는 기술자들은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면 본인이 도편수로 불리길 원하고 또 인정하는 의미로 도편수라 불리지만 도편수는 직책이나 자격은 아니었다.   사전에는 “도편수(都邊首)는 조선시대에 건축공사를 담당하던 기술자의 호칭으로, 각 분야의 책임자인 변수의 우두머리를 칭한다. 현재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한옥, 사찰, 궁궐 등의 목조건축물을 건축하는 자를 칭한다. 목조문화재 건립과 복원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라고 되어있다.   현재 전통건축의 공사현장에서는 도편수라는 호칭이 관습적으로는 쓰이지만 제도적으로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현재 문화재청에서는 목수 분야를 집 전체의 뼈대를 제작하는 대목장(大木匠)과 실내의 가구 등을 제작하는 소목장(小木匠)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공사현장에서 대목장은 건물 전체를 총괄하는 기술자 우두머리의 호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도편수는 역사적인 용어로만 남아있다.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에서는 2000년도부터 목조건축기술 자격검정을 통하여 목조건축기능자, 목조건축기술자 1, 2급, 목조건축지도자 자격을 발급하여 그동안 7,000여명이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이들이 전국 목조건축현장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사)한옥기술인협회에 한옥기능자, 한옥기술자 등급의 자격검정을 이관하여 1,500여명이 취득하였다. 또한 이들이 한옥 현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옥건축의 직종별 최고기술자인 편수와 총괄 기술자인 도편수를 검정할 수 없어 자칭, 타칭 사용하던 도편수의 호칭이 난무하고 자기가 최고의 기술자라고 주장하여 혼란하였다.   (사)한옥기술인협회 김가영이사장은 "10년의 준비 끝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도편수와, 편수라는 자격등급이 등록되었다. 이로서 한옥의 기술자격 등급이 4단계로 확대되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던 도편수의 호칭사용을 막을 수 있게 되었으며 명실 공히 한옥분야의 최고의 자격증으로 부활시켰다."고 밝혔다. 
    • 뉴스광장
    • 교육
    2019-03-29
  • 한옥, 알고 싶으면 수원 한옥기술전시관으로 오세요
      문화재란 고고학, 역사학, 문학, 예술, 과학, 종교, 민속, 생활양식 등에서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인류 문화 활동의 소산을 문화재라고 하는데 문화재답사를 제대로 하려면 문화재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이 필수적이다. 수원화성을 제대로 보려면 축성에 대한 역사적인 배경, 축성 기술, 다른 성곽과의 비교, 건축물 양식 등을 알아야 한다. 일반인이 가장 어려워하는 것은 건축물 구조에 관한 것인데 한옥 부재의 명칭이 낯설고 실물을 보더라도 부재가 어떤 기능을 하는지 쉽게 이해가 안 간다. 앞으로는 한옥기술전시관에서 해결할 수 있다. 수원화성 장안문 안에 위치한 수원전통문화관 옆에 한옥에 대해 모든 것을 알 수 있는 한옥기술전시관이 생겼다. 한옥기술전시관의 구축을 통해 한옥의 대중화 및 한옥시장의 확대기반을 마련하고 한옥 R&D 기술개발을 통해 한옥 건축물의 공사비 절감, 공기 단축 및 기밀성과 차음성 등 한옥의 단점을 보완하고 다양한 기술을 검증하기 위해 실증 구축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실증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국토부에서 시행한 ‘한옥기술전시관’ 유치기관 선정 공모에 수원시가 참여, 선정돼 명지대학교의 한옥기술개발연구단과 협업을 통해 한옥기술전시관 구축을 완료한 것이다. 한옥기술전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전시실, 사무실, 체험실 등을 갖췄다.   1층 전시실에 들어가면 신석기 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한옥의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신석기 시대에는 인류가 정착생활과 집단생활을 하면서 움집을 지었다. 움집은 땅을 파서 사람이 머물 공간을 만들고 그 위를 나무와 풀로 덮은 원시 형태의 집이다. 청동기 시대에는 쌀농사가 시작되면서 움집의 내부 공간이 분화되기 시작했고 사람이 주거하는 공간을 지상으로 올려짓기 시작했다. 철기시대에는 움집이 차츰 줄어들고 기둥을 세워 벽을 만들고 지붕을 얹는 기술이 발달했고 마룻바닥을 지면보다 올려짓는 고상식 건물이 세워지게 되었다. 삼국시대를 거치면서 중국대륙과의 직간접적 교류를 통해 선진문화 단계에 도달했고 고려시대에는 주심포 양식이 유입되어 외관이 높고 웅장해졌다. 조선시대에는 유교의 영향으로 사치를 배격하면서 소박한 아름다움을 추구했고 궁궐, 사찰, 향교, 서원 등 민가주택이 주종을 이뤘다. 한옥은 유형별, 용도별로 분류하는데 지붕의 재료에 따라 초가집, 기와집, 너와집 등으로 나눈다. 한옥은 한반도 지방의 기후나 성향에 따라 건축방식이 다른데 추운 북쪽은 한기를 막아내고 보온을 유지하기 위해 방을 두 줄로 배열하는 겹집 구조와 지붕이 낮아 보이는 것이 특징이고 더운 남쪽 지방은 바람이 통할 수 있도록 방을 한 줄로 배열하는 홑집 구조와 지붕이 높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한옥의 지붕인 맞배지붕, 우진각지붕, 팔작지붕, 모임지붕 모형을 전시하고, 그림과 함께 설명해 놓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수원화성 건축물 중에서 팔달문과 장안문은 우진각지붕이고, 화서문, 창룡문, 화홍문, 동장대는 팔작지붕이다. 북서포루와 북동포루는 성 밖은 우진각지붕이고 성 안쪽은 맞배지붕이다. 화성장대는 모임지붕이다. 수원화성을 답사하면서 실전으로 지붕의 형태를 익히면 문화재답사에 대한 새로운 지평이 열릴 것이다. 한국 전통건축의 멋은 지붕과 처마에 있다. 변화무쌍한 지붕과 처마 곡선의 멋은 우리 산하의 자연스러움을 닮아 그 자체로 절대 아름다움의 경지를 느낄 수 있다. 한옥을 더욱 멋스럽게 하는 것이 공포인데 한옥건물에서 지붕 처마 끝의 하중을 받치기 위해 기둥머리에 짜 맞추어 댄 나무 부재이다. 공포는 지붕의 하중을 기둥에 전달하는 기능을 하는데 주두, 소로, 첨차, 살미 등의 부재로 이루어졌고 종류로는 다포양식, 주심포양식, 익공양식이 있다. 모형과 그림과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수원화성 팔달문, 장안문은 다포양식이고, 화서문은 익공양식인데 답사를 하면서 확인해보면 된다. 국보 제18호인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을 보면서 지붕은 팔작지붕, 공포는 주심포, 기둥은 배흘림기둥이라는 사실을 알면 문화재답사의 묘미가 있다. 한옥에 대한 모든 것이 있는 한옥기술전시관을 방문하면 문화재를 보는 안목이 넓어진다.
    • 뉴스광장
    • 문화재
    2017-09-05

명인탐방 검색결과

  • 선조들의 지혜와 생활양식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한옥의 전통을 이어가다
    인간은 자연에서 태어나고 자연으로 돌아간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인간은 자연에 대한 동경심과 자연의 가치를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현대 사회가 도시화 되면서 획일적인 도시미관과 회색공간에 익숙한 현대인에게 한옥에 대한 동경심은 날로 커져가고 있다.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생활양식을 고스란히 담고 자연의 원리에 따라 만든 건축양식이 바로 한옥이다. 우리 조상들은 자연과의 조화를 최고의 이상으로 삼았으며 한옥은 이를 반영해 자연에 순응하는 것을 원칙으로 지어졌다. 즉 한옥은 주위의 환경과 어울리는 데 초점을 두고 그곳에서 나오는 재료를 사용해 그곳의 지세에 맞는 형태로 지어졌다. 이러한 한옥을 통해 자연과 그 안에서 생활하는 인간은 하나가 되었다.   한옥의 아름다움 재창조하는 기술적 역량 발휘   한국의 전통 목조 건축, 특히 전통 목공 기술을 가지고 있는 대목수는 전통적인 한옥에서부터 궁궐이나 사찰과 같은 기념비적 목조 건축물에 이르는 역사적 건축물의 유지보수와 복원, 재건축에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다. 한국의 전통적인 건축 공정에서는 건축물을 그 규모 및 입지·용도에 걸맞게 설계하는 기술적 능력과 함께 건축 자재로 사용할 목재를 선정하여 절단하고 형태를 만드는, 또한 개개의 자재를 한데 모아 못을 사용하지 않고 서로 이어 소위 말하는 ‘천 년을 견디는 이음새’를 창조할 수 있는 심미적 감각을 필요로 한다. 이러한 전문 지식은 한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면면히 이어져 왔으며, 이런 지식을 습득하기 위해서는 수십 년에 걸친 훈련과 현장경험이 필요하다. 전통의 건축기법을 적용해 기념비적인 옛 건축물들을 복원하는 작업에 종사하면서 대목장은 예술가적 창의성을 발휘하여 전통 건축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하고 스스로가 가진 기술적 역량의 한계 내에서 그 아름다움을 재창조하고 있다. 장춘덕 다송한옥목재소 대표는 지난 45여 년간 한옥 목수로 활동하며 한옥을 직접 설계, 시공해온 대목수다. 강원도 산골짜기 가난한 농부의 5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난 장춘덕 대표는 16세의 어린 나이에 친척의 소개로 원주시 변두리에 위치한 작은 목공소에서 잡일을 시작하며 목수의 길을 걸었다. 이후 3년 후 부산 용호동의 목공소에 정식기술자로 취업한 그는 군 제대 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한라건설의 해외현장 건축 목수로도 활동하며 목수로서의 실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1985년 대목장 故 조승환 선생을 만나 전통 한옥의 길을 걷게 된 그는 2년 만에 부편수로 승급되어 다양한 문화재 공사를 진행해왔다. 1988년 창원 성주사 설법전과 안심료 공사를 이끌었던 조승환 선생의 별세로 당시 30대 초반이었던 장 대표가 모든 공사를 책임지고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후 마야원, 불모루, 지장전, 관음전, 영산전, 응진암 등 수많은 공사를 책임지며 한옥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와 정교한 가공 실력을 인정받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끊임없는 연구 통해 최상의 결과물 도출    현재 장춘덕 대표가 운영하고 있는 다송한옥목재소는 질 좋은 금강소나무를 구입해 가공하기 때문에 최고의 목재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지난 2012년에는 140여 평의 공장을 신설, 전통한옥연구소로 확장 발전시킨 이래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시험하며, 선별한 원목을 직접 제재하고 치목하고 시공해왔다. 이를 통해 목재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고, 현장에서 조립만 진행함으로써 시공 시간과 주변의 소음을 최소화하고 있는 것. 현재 다송한옥목재소에는 경력 8년 이상의 베테랑 목수들이 장춘덕 대표와 함께 최고의 결과물을 창출하기 위해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과거 전통한옥의 벽선의 경우 나무를 아무리 오래 말려도 여름 장마 때는 나무가 늘어나고 가을에는 줄어들어서 틈이 벌어질 수밖에 없다. 장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홈을 파서 집어넣는 방법을 선택했다. 또한 한옥의 가장 큰 숙제인 단열문제를 해결하고자 천장 윗부분을 이중 황토로 시공하고, 외부와 통하는 문들을 이중으로 설치 시공해 아늑한 한옥을 완성하고 있다. 화학적 재료 대신 천연재료의 사용으로 전통 한옥의 유려한 멋과 아름다움은 그대로 유지되는 것 또한 다송한옥목재소의 강점이다. 장춘덕 대표는 “조립을 통해 한옥 시공의 여러 가지 불편을 감소시키고 있다. 현대화된 기계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인건비도 줄일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면서 “평당 10%의 절감된 금액으로도 한옥의 공급이 가능해져 한옥 소유주들도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옛 선조들의 지혜를 그대로 이어받아 더욱 섬세하며 전문적인 시공으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아울러 기존의 목공기술을 보다 업그레이드하여 보다 살기 좋고 편리한 주거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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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7-10

오피니언 검색결과

  • 한옥기술의 최고자격증 도편수 자격시험 실시된다
        지난 28일 (사)한옥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은 한옥분야 최고기술자인 도편수 자격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서 400년 만에 한옥도편수의 자격이 부활된 것이다. 한옥이나 문화재에 종사하는 기술자들은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면 본인이 도편수로 불리길 원하고 또 인정하는 의미로 도편수라 불리지만 도편수는 직책이나 자격은 아니었다.   사전에는 “도편수(都邊首)는 조선시대에 건축공사를 담당하던 기술자의 호칭으로, 각 분야의 책임자인 변수의 우두머리를 칭한다. 현재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한옥, 사찰, 궁궐 등의 목조건축물을 건축하는 자를 칭한다. 목조문화재 건립과 복원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라고 되어있다.   현재 전통건축의 공사현장에서는 도편수라는 호칭이 관습적으로는 쓰이지만 제도적으로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현재 문화재청에서는 목수 분야를 집 전체의 뼈대를 제작하는 대목장(大木匠)과 실내의 가구 등을 제작하는 소목장(小木匠)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공사현장에서 대목장은 건물 전체를 총괄하는 기술자 우두머리의 호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도편수는 역사적인 용어로만 남아있다.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에서는 2000년도부터 목조건축기술 자격검정을 통하여 목조건축기능자, 목조건축기술자 1, 2급, 목조건축지도자 자격을 발급하여 그동안 7,000여명이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이들이 전국 목조건축현장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사)한옥기술인협회에 한옥기능자, 한옥기술자 등급의 자격검정을 이관하여 1,500여명이 취득하였다. 또한 이들이 한옥 현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옥건축의 직종별 최고기술자인 편수와 총괄 기술자인 도편수를 검정할 수 없어 자칭, 타칭 사용하던 도편수의 호칭이 난무하고 자기가 최고의 기술자라고 주장하여 혼란하였다.   (사)한옥기술인협회 김가영이사장은 "10년의 준비 끝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도편수와, 편수라는 자격등급이 등록되었다. 이로서 한옥의 기술자격 등급이 4단계로 확대되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던 도편수의 호칭사용을 막을 수 있게 되었으며 명실 공히 한옥분야의 최고의 자격증으로 부활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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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19-03-29

포토뉴스 검색결과

  • 문화재청, 2020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 연기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달 4일 예정돼 있던 문화재수리기술자 6개 종목 자격시험(필기)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잠정적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수험자의 코로나19의 감염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수험자가 안정적인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문화재청은 지난 2월 말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의 원서 접수를 마무리한 후 4월 4일에 필기시험, 7월 면접시험, 8월 합격자 발표를 예정했으나, 이번 필기시험의 연기로 나머지 일정도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의 시행 일정은 4월 이후에 한국산업인력공단 큐넷 누리집(http://www.q-net.or.kr)과 문화재청 누리집(http://www.cha.go.kr)에 공지할 계획이다. 현재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 기관과 궁·능 등의 실내 관람 시설에 대해 3월 22일까지 휴관하고, 궁궐과 왕릉 등 실외 관람 시설은 관람객의 감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 시행,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구에 손 세정제와 비접촉 체온계 비치 등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 문화재
    2020-03-10
  • 문화재청, 조선 왕세자의 정당 경복궁 계조당 복원 착수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일제강점기에 훼손된 왕세자의 공간, 동궁의 정당(正堂)인 계조당(繼照堂)에 대한 복원공사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궐내의 동쪽에 자리 잡은 동궁(東宮) 권역은 왕세자의 공간으로, 외전과 내전을 갖춘 궁궐 속 작은 궁궐이다. 특히, 계조당(繼照堂)은 신하가 왕세자에게 조하(朝賀)를 드리고 진찬(進饌)을 여는 등 동궁의 정당(正堂) 기능뿐 아니라 조선 왕조의 권위와 후계의 연속성을 상징하는 가장 중요한 공간이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조선총독부가 조선 왕실의 권위를 지우고 식민통치의 정당성을 선전하는 박람회인 조선 물산 공진회의 행사 공간으로 경복궁을 활용하면서 동궁의 주요 건물들은 철저히 파괴됐으며, 현재는 1999년도에 복원한 자선당(資善堂)과 비현각(丕顯閣)만이 남아있다.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 계조당(繼照堂)복원사업에 앞으로 2022년까지 3년간 총 82억원을 투입해 왕세자의 공간인 동궁 권역의 기본 궁제를 복원할 계획이다. 복원 후에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역사성을 몸소 느끼고 체험할 수 있도록 재현전시와 전통문화교육 공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계조당 복원은 수제전통 한식 기와와 철물, 소나무 등 전통재료와 '손으로 하는 가공'(인력가공) 등 전통방식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5월부터는 사전 신청을 받아 공사 현장 내부를 무료 공개하는 등 국민과 함께하는 문화재 복원의 대표적 모범사례를 만들어갈 것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앞으로도 일제강점기를 거치면서 변형·훼손된 경복궁을 체계적으로 복원·정비해 조선 법궁의 위상을 회복하고 정체성과 진정성을 되찾아 모든 국민이 그 가치를 누릴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재
    2020-03-04
  • ‘고종대 경복궁 중건 공사현장의 이모저모’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은 고종대 경복궁 중건의 역사상을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한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은 일본 와세다대학에 소장된《경복궁영건일기》를 통해 새로 발견된 내용과 흥미로운 주제들로 구성되었다.   서울역사편찬원은 지난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 와세다대에 소장된 《경복궁영건일기》를 국내 최초로 전문가와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국역 경복궁영건일기》(번역서)를 발간하고, 《경복궁영건일기》의 자료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논의하는 심포지엄과 서울역사학술대회를 개최하여 국내 전문가와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또 등재학술지 《서울과 역사》에 기획특집호로 관련 연구를 실어 국내 경복궁 연구사에 이바지 했다.  서울역사편찬원은《경복궁영건일기》 관련해 국내에서 가장 많은 성과를 축적해 오면서, 그 역사적 의미와 새로운 내용을 어떻게 하면 시민들에게 쉽게 전달할 수 있을지 고민했다. 그 결과, 이강근 서울시립대 건축학과 교수를 비롯한 국내의 건축, 역사, 미술사, 국문학 전문가 등 다양한 집필진들이 15개의 주제로 고종대 경복궁 중건의 역사상을 안내하는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을 발간하게 되었다. 중건된 경복궁의 건축적 특징을 비롯해, 원납전과 인력동원의 실상, 부정행위들, 공사 현장의 노동자ㆍ장인ㆍ관리자, 중건의 당위성과 공사 독려의 허실을 보여주는 노래, 첨단 기술과 공법의 사용, 기원과 열망을 담은 상량과 각종 상징물에 관한 내용이다.    지금까지 고종대 경복궁 중건은 정치ㆍ경제ㆍ사회사적 측면에서 분석되어왔다. 역사적으로 중대 사건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자료가 없어서 구체적인 실상에는 접근할 수 없었다. 《경복궁영건일기》는 고종대 경복궁 중건 전과정을 기록한 공사 일지로서 이전까지 알 수 없었던 경복궁 중건의 현장 모습과 분위기를 보여준다.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에 수록된 15개의 일화는 경복궁 중건 현장의 미시적인 접근이자, 문화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경복궁의 새로운 역사이다. 특히 경복궁 중건 공사 과정에서 발생한 부정행위들은 예나 지금이나 대규모 토목 공사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보여준다.   <국가의 막중한 공사를 방해한 부정행위들〉(조영준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은 경복궁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장인의 일탈, 자제 조달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 중간에 끼어든 각종 농간과 토색질, 원납전 및 당백전으로 인한 문제, 환표를 비롯한 금용 사기 사건을 소개했다.   경복궁 현장에서는 궁궐에 쓸 못을 몰래 빼돌리다가 적발된 석수, 품삯만 받고 땡땡이 친 일꾼들, 겨울 부실공사로 붕괴된 신무문 일대의 담장이 문제되기도 했다. 또한 공사 현장 주변에서는, 일꾼들에게 밥을 파는 밥집 주인이 밥값을 미리 받아 챙기고 가게를 철거해서 도망간 경우도 있었다.  한편 지방에서는 하급관리들이 영건에 쓸 거라고 사칭하고 토색질하거나 상납할 물건들을 밀매하고, 재료를 운반하는 과정에서 지나가는 배를 무작정 붙잡아놓고 뇌물을 요구하는 경우도 많았다.   경복궁 공사 과정의 사사로운 부정행위 뿐 아니라, 1866년 발생한 병인양요도 경복궁 중건 공사를 방해했다.   〈경복궁 공사의 지연, 화마(火魔)와 서양오랑캐의 습격〉(김창수 서울시립대 국사학과 강사)은 병인양요가 경복궁 중건공사에 미친 영향을 이야기했다.   궁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1866년 8~10월, 프랑스 함대는 조선의 연안 측량을 시작으로 강화도 침략했다. 당시 조정에서 공사를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지만, 고종은 중건 공사를 강행하며 내부결속을 다지는 기회로 삼았다.   그런데 전쟁의 여파는 물자를 운송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프랑스군이 강화도를 점령하면서 강화도에서 경강으로 들어오는 뱃길일 막힌 것이다. 어쩔 수 없이 수원 지역의 포구에 목재를 정박시켜 놓고서 전쟁이 끝나는 10월에서야 운송을 재기할 수 있었다.   또 경복궁 중건 공사 현장에서는, 강화도가 점령되고 언제 외적이 도성으로 진군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군영들이 맡았던 모든 작업이 사실상 멈췄다. 석재 채취, 수레 제작용 목재 수급, 철물 확보 등 작업은 병인양요가 지속된 기간 동안 거의 진행되지 않았다.   경복궁 중건 과정에서는 조선 초에 세워진 경복궁처럼 전각에 청기와를 사용하려고 시도하였다.    〈당대 첨단 기술과 공법으로 다시 세운 경복궁〉(이권영 동명대 실내건축학과 교수)은 경복궁 중건 당시의 기술과 공법 가운데 기와에 주목했다. 청기와는 조선 초 경복궁을 창건할 때 근정전과 사정전에 사용한 특별한 기와였으나, 그 제작 기술이 끊긴 상황이었다. 따라서 경복궁 중건 당시 이를 재현해 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하지만 결국에는 실패했다. 사기그릇을 만드는 흙으로 조성하니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일반 흙을 사용하고 안료를 발랐더니 색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던 것이다.    당시 청기와를 시험 삼아 제작해 보는데 기와 1장당 8냥의 돈이 들었다고 한다. 경복궁 주변 민가를 철거하는 과정에서 기와집 1칸 당 10냥, 초가집 1칸 당 5냥을 보상했으며, 흥선대원군이 공사장 인부들에게 소 4마리를 사서 잔치를 내려주는데 비용이 700냥이었다. 그러니 대략 청기와 1장이면 기와집 1칸 또는 초가집 2칸을, 청기와 20장이면 소 1마리를 살 수 있던 셈이다.     이상배 서울역사편찬원장은 “《경복궁 중건 천일의 기록》은 경복궁 중건의 역사상에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시민들에게 좋은 안내자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 책은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구매(10,000원)할 수 있으며, 서울역사편찬원 홈페이지(hitory.seoul.go.kr)에서 전자책(e-book)으로 열람할 수 있다.  
    • 뉴스광장
    2020-01-13
  • 4대궁·종묘·조선왕릉 관람객 2019년에 역대 최고 기록
    조선 궁궐과 왕릉을 효율적으로 보존‧활용하여 궁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자 지난 해 1월 1일 출범한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나명하 본부장)가 출범한지 1년 만에 4대궁·종묘·조선왕릉의 한 해 관람객이 1천338만 6천705명으로 집계되면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궁능유적본부는 국민 여가활동 수요 증가(주52시간 근무제 확산)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해 창경궁을 야간에도 상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경복궁 근정전·장고, 창덕궁 인정전·희정당·약방, 창경궁 명정전의 내부 개방, 덕수궁 즉조당·준명당 개방과 양주 온릉(중종비 단경왕후)의 개방 등 닫혀있던 궁궐 전각과 비공개 왕릉의 문을 활짝 열어 역대 최고 관람객 기록에 기여했다.   또한, 궁궐과 왕릉에서 펼쳐지는 연중 전통문화행사 일정을 연초에 미리 통합하여 공개하고, 외국어 해설사 확충(8명), 경복궁 별빛야행‧창덕궁 달빛기행 외국어 행사 확대 개최(총 29회) 등 외국인 관람객이 우리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대폭 확대한 것도 관람객 증가에 큰 도움이 됐던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에는 조선왕릉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행사와 ‘조선왕릉 스탬프 투어’를 기획해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아울러 입장료 감면 대상자에 ‘다자녀 가족’을 추가하고, 사회적 배려 대상자 초청 등 문화유산 향유 기회를 늘려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결과, 2016년 이후 사드배치 문제로 다소 감소 추세였던 4대궁·종묘와 조선왕릉의 2019년 관람객 수는 2018년 대비 17.8% 증가한 1천338만 6천705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지금까지 관람객이 가장 많이 방문했던 2016년보다도 늘어난 수치로, 역대 최다 관람객 기록이다. 참고로, 고궁과 왕릉의 연간 관람객은 2015년 1천153만 3천419명, 2016년 1천304만 4천458명, 2017년 1천 190만 2천903명, 2018년에 1천136만 2천817명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2019년 관람객 중 외국인 관람객은 257만 2천364명으로 전년대비 21.2%의 증가를 보였다. 이는 중국어권의 개별 관람객이 전년대비 100.4% 순증(38만 3천468명→76만 8천718명)하고, 동남아권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71만 5천559명→84만 9천810명, 순증 18.8%)한 결과다.   한편, 올해 궁능유적본부는 2019년 예산(128억1천7백만원) 대비 28.9% 증가한 165억 2천3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하였으며, 관람객들의 흥미와 편의 제공을 위해 제6회 ‘궁중문화축전’의 상·하반기 연 2회 확대 개최,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4~10월 중 90일 이상)과 기존 창경궁 덕수궁만 해당되던 무인 입장(교통카드로 입장)의 경복궁 확대, 조선왕릉 테마형 숲길 신규 조성(5개소), 증강현실‧가상현실(AR·VR) 활용 실감형 콘텐츠 개발, ‘조선왕릉문화제(가칭)’ 행사 신규 개최, 궁궐 유휴전각을 활용 궁중생활상전시와 비공개 지역 개방 등 다각적인 궁능 활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 문화재
    2020-01-06
  • 조선의 법궁 경복궁‘근정전’내부특별관람 운영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소장 박관수)는 경복궁 정전인「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을 오는 21일부터 9월 21일까지 매주 수~토요일, 1일 2회씩(10:30, 14:30) 시범 운영한다.   <사진설명: 근정전 내부/ 문화재청제공> 궁궐 정전은 그동안 문화재 훼손 우려와 안전관리 등의 이유로 개방하지 않았으나, 정전 내부 정비와 안전요원 배치 등을 통해 지난 3월 창덕궁 인정전과 4월 창경궁 명정전을 개방한 바 있다. 하반기에는 조선 제일의 법궁(法宮, 임금이 거처하는 궁) 경복궁의 정전인 근정전을 특별관람 형식으로 관람객에게 개방한다.   「근정전 내부 특별관람」은 참가자들이 경복궁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정전의 기능과 내부의 기본적인 상징, 구조물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다. 참가대상은 중학생(만 13세) 이상 일반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참가 희망자는 관람 희망일로부터 7일 전 오전 10시부터 하루 전날까지 경복궁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내부 특별관람 입장료는 무료(경복궁 입장료 별도)이며 1회당 20명씩 입장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2-3700-3900)로 문의하면 된다.   경복궁의 법전(法殿, 正殿)인 국보 제223호 근정전은 경복궁 내에서 가장 장엄한 중심 건물이다. 근정전은 왕의 즉위식이나 문무백관의 조회(朝會), 외국 사신의 접견 등 국가적 의식을 치르던 곳으로 5대 궁궐 중 유일하게 시간과 공간을 수호하는 십이지신과 사신상으로 장식된 상·하층의 이중 월대 위에 건립되어 법궁의 위엄을 드러내고 있다.  높은 천장을 받들고 있는 중층 건물인 근정전의 내부는 위아래가 트인 통층의 형태를 취하고 있어 공간이 더욱 웅장하며, 화려하고 높은 천장 중앙의 단을 높여 구름 사이로 여의주를 희롱하는 한 쌍의 황룡(칠조룡) 조각을 설치해 왕권의 상징 공간으로서 권위를 극대화했다.   근정전 북쪽 중앙에 임금의 자리인 어좌(御座)가 마련되어 있고, 그 뒤로는 임금이 다스리는 삼라만상을 상징하는 해와 달 그리고 다섯 개의 봉우리가 그려진 ‘일월오봉병’이라는 병풍이 둘러져 있다. 어좌 위에는 정교하고 섬세한 가공이 돋보이는 작은 집 모양의 닫집으로 장식되어 있다.  근정전은 1395년 태조 대 창건되어 1592년 임진왜란 인해 화재로 소실되었지만, 1867년 고종 대 당시 최고의 기술을 바탕으로 중건되어 오늘날 궁궐건축의 정수로 불리고 있다. 현재 근정전 내부에는 분야별 전문가의 고증을 거쳐 제작된 재현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궁중생활상과 함께 격조 높고 장엄한 내부 시설을 생생하게 느껴 볼 수 있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이번 근정전 특별개방으로 경복궁의 역사적·문화적인 가치를 더욱 높이고 국민에게 궁궐이 더 가까이 있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인식되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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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9-08-08
  • 광복절 맞아 고궁ㆍ종묘ㆍ왕릉 무료개방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오는 15일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하여 예년에 광복절 하루만 무료개방하던 것과 달리 특별히 16일간의 광복절 기념기간(8.10.~25.)을 정하여 이 기간 내내 조선의 궁궐과 종묘, 왕릉을 무료로 개방한다.   <사진설명: 남양주 광릉(세조와 정희왕후)/ 문화재청제공>   올해 광복절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이 되는 해라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이에 문화재청은 국민 누구나 조선의 궁궐, 종묘, 왕릉에서 임시정부와 광복절의 뜻을 기념하고, 국권 회복의 역사적 의미를 돌아보는 시간을 보내길 바라며, 또한, 하계 휴가철인 만큼, 역사적인 가치가 담긴 뜻깊은 곳에서 많은 국민이 여가 활동을 즐기며 국내 관광활성화에도 이바지하길 기대하고 있다.   10일(토)부터 25일(일)까지 16일간 무료개방하는 곳은 문화재청이 직접 관리하는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4대궁과 종묘, 조선왕릉이며, 이 기간 중에는 덕수궁과 창경궁에서 진행 중인 상시 야간관람도 무료다. 또한, 종묘는 시간제 관람에서 자유관람으로 전환하여 운영하고, 모든 궁능에서는 기존과 같이 문화재 안내 해설사의 해설도 함께 들을 수 있다.   다만, 무료개방 기간 중에라도 창덕궁 달빛기행(8.22.~10.27. 중 목~일)과 창덕궁 후원 관람 등 예약제 관람과 각 궁능의 정기휴일은 개방에서 제외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이번 광복절 기념 고궁과 왕릉, 종묘 무료개방으로 많은 국민이 고궁과 왕릉의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잠시 무더위를 잊거나 가족과 함께 주변을 둘러보는 여유를 즐기며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독립을 위해 희생한 민족 선열들을 기리는 날을 보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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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9-08-08
  • 「경복궁 별빛야행」봄바람에 실려 온 궁궐 야행 초대장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직무대리 나명하)와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은 오는 5월 8일부터 18일, 6월 5일부터 15일(경복궁 휴궁일인 화요일제외)까지 총 20회에 걸쳐 「경복궁 별빛야행」 상반기 행사를 개최한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궐 문화콘텐츠 다양화를 목적으로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공연,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이 결합된 특색 있는 행사다. 지난 2016년 첫 선을 보인 후 매해 예매 시작 후 3분 안에 모든 표가 매진될 정도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올해 별빛야행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문 배우의 연기와 이야기를 들으며 탐방을 시작한다. 먼저 관람객들은 흥례문 앞에서 모여 입장한 후, ▲ 동궁권역인 자선당, 비현각에 들러 왕세자와 신하들이 글 읽는 소리를 듣는다. 그리고 ▲ 궁궐의 음식을 조리하고 차리던 공간인 소주방에 들러 왕과 왕비의 일상식인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슭 수라상‘을 맛보게 된다. 소주방에서 궁중음식을 먹고 나면 배우들의 이야기에 따라 경복궁 후원으로 탐방이 재개된다. 먼저, ▲ 왕비의 처소인 교태전에서 세종과 소헌왕후의 사랑을 모래로 그려낸 영상극을 관람한 후, ▲ 별빛야행에 온 손님에게 특별히 허락된 ‘집경당‧함화당’의 내부를 관람하며 궁궐의 일상을 엿본다. ▲ 다음으로 경회루의 누상에 올라 고즈넉한 경복궁의 정취와 함께 국악 독주를 감상한다. 평소 관람이 허락되지 않은 경회루에서 야경을 바라보며 전통음악을 듣는 경험은 ‘경복궁 별빛야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작년에는 외국어 행사를 시범으로 3회 개최하여,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경복궁 야경의 아름다움과 우리 궁중음식의 정수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였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횟수를 늘려(총 14회 예정: 상반기 2회/하반기 12회)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별빛야행을 체험할 기회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 외국어 행사는 옥션 글로벌 페이지를 통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예매를 지원한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경복궁을 대표하는 궁궐 야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경복궁 별빛야행’이 다채로운 콘텐츠로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하며 은은한 별빛이 가득한 밤하늘 아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5회 궁중문화축전 별빛야행에서 제공되는 도슭수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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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04-23
  • 문화재청, 화재 취약 문화재 점검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와 관련하여 숭례문 화재로 중요한 문화재를 잃을 뻔했던 한국 정부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고, 화재에 취약한 우리나라 문화재의 전반에 대해 긴급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화재에 취약한 국가지정문화재는 목조 건축물 등 469건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소방시설 등 방재 시설의 신속한 가동성 확보와 안전경비원을 통한 현장점검 강화를 지방자치단체에 16일 아침 긴급 요청하였다. 아울러 문화재청이 직접관리하고 있는 궁궐 및 종묘, 조선왕릉, 현충사 등 유적에 대해서도 소방시설 점검과 현장 관리를 긴급 실시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의 화재 원인과 화재 진화 상황을 예의 주시하며, 동해안 산불 발생 이후 계속 가동하고 있는 문화재 안전상황실의 운영을 강화하고, 지방자치단체, 돌봄단체, 안전경비원 등이 현장에서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 문화재
    2019-04-17
  • 한옥기술의 최고자격증 도편수 자격시험 실시된다
        지난 28일 (사)한옥기술인협회(회장 김헌중)은 한옥분야 최고기술자인 도편수 자격이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이로서 400년 만에 한옥도편수의 자격이 부활된 것이다. 한옥이나 문화재에 종사하는 기술자들은 어느 정도 자신이 생기면 본인이 도편수로 불리길 원하고 또 인정하는 의미로 도편수라 불리지만 도편수는 직책이나 자격은 아니었다.   사전에는 “도편수(都邊首)는 조선시대에 건축공사를 담당하던 기술자의 호칭으로, 각 분야의 책임자인 변수의 우두머리를 칭한다. 현재는 전통적인 방법으로 한옥, 사찰, 궁궐 등의 목조건축물을 건축하는 자를 칭한다. 목조문화재 건립과 복원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라고 되어있다.   현재 전통건축의 공사현장에서는 도편수라는 호칭이 관습적으로는 쓰이지만 제도적으로는 인정되지 않고 있다. 현재 문화재청에서는 목수 분야를 집 전체의 뼈대를 제작하는 대목장(大木匠)과 실내의 가구 등을 제작하는 소목장(小木匠)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공사현장에서 대목장은 건물 전체를 총괄하는 기술자 우두머리의 호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따라서 도편수는 역사적인 용어로만 남아있다.   (사)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에서는 2000년도부터 목조건축기술 자격검정을 통하여 목조건축기능자, 목조건축기술자 1, 2급, 목조건축지도자 자격을 발급하여 그동안 7,000여명이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이들이 전국 목조건축현장을 이끌어가고 있으며 2007년부터는 (사)한옥기술인협회에 한옥기능자, 한옥기술자 등급의 자격검정을 이관하여 1,500여명이 취득하였다. 또한 이들이 한옥 현장을 이끌어가고 있다.   그러나 한옥건축의 직종별 최고기술자인 편수와 총괄 기술자인 도편수를 검정할 수 없어 자칭, 타칭 사용하던 도편수의 호칭이 난무하고 자기가 최고의 기술자라고 주장하여 혼란하였다.   (사)한옥기술인협회 김가영이사장은 "10년의 준비 끝에 국토교통부의 승인으로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도편수와, 편수라는 자격등급이 등록되었다. 이로서 한옥의 기술자격 등급이 4단계로 확대되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던 도편수의 호칭사용을 막을 수 있게 되었으며 명실 공히 한옥분야의 최고의 자격증으로 부활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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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
    2019-03-29
  • 내가 선택한 최고의 하루 ‘2019 창덕궁 달빛기행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진옥섭)이 주관하는 「2019 창덕궁 달빛기행」이 오는 4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창덕궁의 밤을 밝힌다.   2010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올해 10년째를 맞는 「창덕궁 달빛기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대표적인 고품격 문화행사이다. 은은한 달빛 아래 청사초롱으로 길을 밝히며 창덕궁 곳곳의 숨은 옛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후원을 거닐며 밤이 주는 고궁의 운치를 마음껏 만끽할 수 있다. 또한 맛있는 다과와 함께 전통예술 공연을 감상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매년 뜨거운 사랑을 받아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02회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올해 「창덕궁 달빛기행」의 상반기 42회(4.4.~6.9.) 입장권은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판매한다. 문화유산 보호와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하여 회당 100명으로 참여인원을 제한하고 있으며, 사전예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고로, 하반기 60회(8.22.~10.27.)는 오는 8월 7일 오후 2시부터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내국인은 1인당 2매까지 예매할 수 있고, 매주 목‧금‧토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국가유공자를 위하여 총 10매(1인 2매 구매가능)는 전화예매(옥션티켓 ☎1566-1369)가 가능하다. 외국인은 옥션티켓(http://ticket.auction.co.kr)과 전화예매(☎1566-1369)를 통하여 예매할 수 있으며, 영어, 중국어, 일어 해설을 구분하여 프로그램 진행예정으로 매주 일요일에 관람할 수 있다. 올해의 행사 프로그램도 풍성하고 다채롭다. 먼저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에 모인 사람들은 전통복식을 갖춰 입은 수문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해설사와 함께 금천교를 건너 인정전과 낙선재, 연경당 등 여러 전각을 고루 둘러본다. 연경당에서는 다과와 함께 판소리, 전통무용 등 다채로운 전통예술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낙선재 후원 내 상량정에서는 대금의 청아하고도 깊은 소리를 도심의 야경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작년부터 새롭게 선보인 ‘왕의 사계’를 주제로 한 ‘그림자극'은 관람객들에게 창덕궁의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며 달빛기행의 재미를 한층 더한다. 조선 시대 왕들의 사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창덕궁은 조선의 흥망성쇠를 함께 한 왕실 공간이다. 문화재청은 우리 문화유산의 대표 활용 프로그램인 「창덕궁 달빛기행」을 통해 우리의 궁궐이 품격 있는 문화유산에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2019 창덕궁 달빛기행‘에 관한 더 자세한 문의는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http://www.chf.or.kr)을 방문하거나 전화(☎070-4422-3388)로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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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9-03-18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신설 , 조선 궁궐·왕릉 전담 조직 출범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조선왕실의 탄생과 삶, 죽음에 대한 인식과 철학을 보여주는 문화유산이다. 이 가운데 창덕궁과 종묘, 조선왕릉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돼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     하지만 일제강점기 왕실 재산을 관리하던 이왕직이 조선 궁궐과 종묘, 왕릉을 한국 정부에 넘긴 뒤에도 이 유적들을 아우르는 전담 행정조직은 없었다. 문화재청 아래 개별 유적 관리소가 있을 뿐 궁궐과 왕릉의 보존과 복원·활용을 통합해 정책을 만들고 추진할 여건이 마련되지 않았다. 조선왕릉이 2009년 세계유산에 등재되면서 문화재계 안팎에서 조선 궁궐과 왕릉을 총괄하는 조직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음에도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8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 현판을 걸고 개소 사실을 알린 궁능유적본부는 문화재청이 지난 10년간 품은 숙원 사업이다.      정재숙 문화재청장은 이날 오전 열린 출범식에서 "궁궐과 왕릉은 문화재청이 심혈을 기울여 국민에게 다가간 유산"이라며 "궁능유적본부가 문화재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보여주는 기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나명하 궁능유적본부장 직무대리는 "궁궐과 왕릉은 지난해 관람객 1천100만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이자 문화재"라며 "막중한 책임감과 기대감을 동시에 느낀다"며,  "유적별로 특화한 활용 프로그램을 만드는 한편, 남북 교류를 통해 세계유산에 포함되지 않은 개성 소재 조선왕릉을 추가로 등재하고 태조 건원릉에 함흥 억새를 가져와 심는 방안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궁능유적본부는 기존 궁능문화재과, 조선왕릉관리소, 4대 궁과 종묘관리소, 세종대왕유적관리소를 아래에 두고 활용정책과가 담당하던 궁궐·왕릉 활용 사업을 인계받았다. 궁능서비스기획과와 복원정비과, 4대 궁·종묘·세종대왕유적·서부왕릉·중부왕릉·동부왕릉 관리소로 구성된 2과 9관리소 체제로, 직원은 1천 명이 넘는다. 문화재청은 궁능유적본부를 신설하면서 궁궐과 왕릉을 체계적으로 운영할 토대를 놓았지만,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가 적지 않은 것으로 지적된다.   정재숙 청장도 "궁능유적본부는 21세기 문화재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확히 보여주는 중심 부서가 될 것"이라며 "서울은 궁의 도시다. 궁능유적본부가 서울 대표 기관이자 문화유산기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기대하였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궁능유적본부 신설을 통해 국민의 문화유산 향유 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우리 궁궐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앞으로 우리나라 궁궐 문화유산을 보존·활용하고 그 가치를 새롭게 창출해나가는 기관으로 거듭나고자 전력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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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9-01-08
  • 문화재청・LG생활건강, 문화재지킴이 후원약정식 개최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문화재지킴이 협약기업인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과 7일 오후 5시 40분 창덕궁 대조전에서 ‘왕실여성문화 문화재지킴이’ 후원 약정식을 개최하였다. <후원약정식 후 기념촬영 현장  - 이정애LG생활건강 부사장 / 배우 이영애 / 정재숙 문화재청장>   이번 후원 약정식은 LG생활건강(후 브랜드)의 2019년도 문화재지킴이 참여 5주년을 기념한 것으로 왕실여성들의 생활공간인 창덕궁 대조전의 보존관리와 활용, 봉사활동 등 다양한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다. 또한, 왕실여성과 관련된 유물의 전통방식 재현, 왕실여성문화 특별전시와 왕실여성 공간의 보존관리, 국외문화재 보호・무형문화재 전승활동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왕실여성 문화의 민관협력 사업의 새로운 시작을 축하하기 위해 배우 이영애가 참석해 축하 인사를 하였다. LG생활건강(후 브랜드)은 2015년 문화재지킴이 협약을 체결하고 왕실여성문화를 중심으로 문화재 보존관리와 활용 활성화에 이바지해 왔다. 해마다 경복궁‧창덕궁‧창경궁 등에서 ‘궁중문화캠페인’ 사업을 진행하면서 궁궐의 왕실여성이 거처하던 건물의 보수정비 지원과 함께 궁중문화축전과 궁궐 야간관람 시에 왕실여성문화를 소재로 한 특별전시를 진행해 왔다. 이외에도 국악공연 지원과 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에게 생활용품(화장품)을 후원하기도 하였다. 이번 후원약정을 통해 LG생활건강은 아름다움과 품격을 담아낸 왕실여성 문화를 주제로 기업의 정체성을 담아낸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LG생활건강(후 브랜드)의 문화재지킴이 후원과 참여는 문화재 보존․활용 분야의 이바지와 함께 문화재 사회공헌 활동의 참여를 확산시키는 모범적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재청은 LG생활건강(후 브랜드)의 지속적인 문화재지킴이 활동 참여가 문화재 보호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로 발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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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재
    2018-11-08
  • 문화재청, 효성그룹・(재)아름지기와 업무협약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효성그룹(회장 조현준), (재)아름지기(이사장 신연균)와 함께 31일 오전 10시 40분부터 서울 창덕궁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식과 후원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협약과 후원의 내용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창덕궁의 궁궐 전각과 내부공간을 전통방식으로 재현하고 보존・관리 역량강화와 관람 서비스 개선을 위한 것으로, 효성그룹이 전통방식 재현과 보존관리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아름지기는 전문가a 협의회 운영, 무형문화재 재현 지원 등 업무 총괄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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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책
    2018-11-06
  • 창덕궁 희정당 내부관람, 11월 한 달간 시범 운영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평소 접근이 제한되었던 창덕궁 희정당 내부를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매주 목‧금‧토요일마다 1일 2회(오후 2시/3시) 관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내부관람은 중학생 이상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5일 오후 2시 부터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 또는 인터파크 고객센터(☎1544-1555)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매할 수 있다. 1회당 입장인원은 15명으로 한정하며, 관람료는 문화재 가치 인식을 높이고 예약 취소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유료(회당 1만 원)로 진행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창덕궁 누리집(www.cdg.go.kr)을 방문하거나 전화(☎02-3668-2300)로 문의하면 된다. 희정당(보물 제815호)은 대조전과 더불어 조선 시대 왕과 왕비가 생활하던 창덕궁의 내전 영역에 속하며, ‘밝은 정사를 펼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전각이다. 편전(便殿)인 선정전(보물 제814호)이 종종 국장(國葬)을 치르는 공간으로 사용되면서 업무보고, 국가정책 토론 등 왕의 집무실로도 활용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희정당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920년 재건한 것으로 전통건축 방식과 당시 근대문물의 양식이 혼재되어 있고, 조선 후기와 근대 왕실의 생활환경도 비교적 잘 남아 있다. 재건 당시 전체적인 외부 모습은 조선의 건축방식을 따랐으나 전면에 자동차 승하차를 위한 현관이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내부는 유리창과 전등, 현대식 화장실을 설치하고 유럽풍의 가구를 갖추는 등 근대적 요소가 가미된 전환기 시점의 궁궐 모습을 담고 있어서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 희정당 내부는 2005년 11월 창덕궁 600주년을 기념하여 일반인에게 약 보름 간 공개된 적이 있었으나 이후로는 문화재 보호를 위해 공개되지 않았던 영역이다. 이번 희정당 내부관람은 문화재 보수와 내부 정비가 완전하게 이루어지지 않은 모습을 일반인들에게 공개하는 시범운영이다. 문화재청은 현재 창덕궁의 궁궐 전각과 내부공간을 당시의 모습으로 되살리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러한 결과를 국민과 꾸준히 공유할 계획이다. 현재 대조전을 포함한 희정당 영역은 보존처리와 내부 정비를 진행 중이며 일부 결과물은 이번 시범운영 현장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문화재청은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희정당의 지속적인 보존과 활용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서 창덕궁의 가치를 더욱 높이도록 꾸준히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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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8-11-02
  • 창덕궁에서 백성의 마음을 담아 벼를 베다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과 함께 11일 오전 11시부터 옥류천 청의정에서 벼베기 행사를 펼친다.    창덕궁 모내기 행사는 조선 시대 임금이 그해 농사의 풍년을 기원하면서 궁궐 안에 경작지를 조성하여 농사를 실천했던 친경례(親耕禮) 의식의 의미를 되살린 것으로, 농사에 의지해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백성의 애환을 구중궁궐 안에서나마 헤아리려는 군주의 마음을 느낄 수 있다.   창덕궁 후원에 있는 청의정은 창덕궁 내 유일한 초가(草家)로, 창덕궁과 창경궁을 그린 동궐도(東闕圖)에서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창덕궁관리소는 매년 봄에 벼를 심는 모내기 행사와 더불어 가을에는 벼를 수확하여 그 볏짚으로 청의정 지붕을 엮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월 모를 낸 벼는 궁궐이라는 엄격한 공간에서도 절기의 변화를 거쳐 어느덧 결실을 맺고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이번에 수확할 벼의 품종은 농촌진흥청에서 육성한 신품종이자 고품질 조생종인 ‘조운벼’를 선정하였다. 궁궐 바깥 백성의 수고로움과 순박한 농심(農心)을 헤아리고자 했던 임금의 어진 마음이 현재를 사는 많은 이들에게 전해질 것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격조 높은 궁궐문화를 다 함께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운영하여, 궁궐이 국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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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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