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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4개 대학, 전주한지산업 활성화 ‘맞손’

도내 4개 대학, 대학행정 추진시 한지활용도 높이고 한지 분야 연구 활동 노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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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9.03.27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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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한 전주한지의 명맥을 잇기 위해 종교계, 박물관, 금융권에 이어 전북지역 대학들도 앞장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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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4개대학 전주한지산업 활성화 협약식. 좌로부터 이호인 전주대 총장,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우영 전주교대 총장, 장영달 우석대 총장[사진=전주시청]


전주시는 27일 전주시장실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김동원 전북대 총장, 김우영 전주교육대 총장, 이호인 전주대 총장, 장영달 우석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 전통한지 보존 및 활성화를 위한 전주시와 4개 대학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문화의 한축이자 전주시 대표 전통산업인 한지산업의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와 협약 참여 대학들은 한지문화 공동발전과 공공기관의 전통한지 소비 동참을 통해 한지산업 발전을 이끌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에 따라 시와 4개 대학은 전주전통한지의 보존과 계승, 한지산업 발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전북대 등 4개 대학은 대학행정을 추진함에 있어 전주전통한지의 활용도를 높이고, 각종 한지 분야의 활발한 연구 활동에 힘쓰기로 했다.

시는 각 대학에서 향후 추진될 한지작품 전시와 한지관련 행사 등에 행정적으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도내 대학에서도 전주 전통한지 소비문화가 확산되고, 더욱 수준 높고 품격 있는 한지연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시는 전주 전통한지 보존을 위해 명맥을 이어온 한지 장인들을 전주한지장(韓紙匠)으로 선정해 예우하고, 한지의 원료인 닥나무 재배단지 조성과 전통한지 생산시설 구축 등을 추진해왔다.

시는 또 전주한지산업 산업화를 위해 국내 4대종교, 국립전주박물관, 신협중앙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해왔다. 대표적으로, 시는 지난해 기독교·불교·원불교·천주교 등 4대 종교 대표와 전주한지로 중요한 종교문서를 복원하고, 임명장·표창장·세례증·법위증·탑본체험 등 각종 출판물을 발간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전주한지 보존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나아가, 시는 한지 세계화를 위해 바티칸 비밀문서 복본 등 고서복본사업과 재외공관 한스타일 연출사업, 외규장각 의궤 반차도 재현 닥종이 인형 제작사업 등을 통해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왔다.

김동원 전북대 총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대학교육에서도 전주전통한지의 보존과 계승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나가고 지역특성과 전통을 소중하게 살려나가는 데에 지역과 함께 협력하고 노력해나가게 되어 의미 있는 협약이 됐다”고 밝혔다.
협약에 참석한 김우영 전주교육대 총장과 이호인 전주대 총장, 장영달 우석대 총장도 뜻을 함께 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전통한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천년의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서는 행정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시민들의 한지사랑이다. 전주한지산업을 함께 키울 든든한 동반자가 돼주신 4개 대학과 총장님들께 깊이 감사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한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교육기관, 종교기관,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기업과 해외박물관 등을 상대로도 전주한지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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